2016년 4월 21일 목요일

한국문화공사?…이창명 포르쉐 소유주, 인터넷서 검색도 안돼


개그맨 겸 MC 이창명(47·사진)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이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의 소유자가 ‘한국문화공사’로 돼 있는 걸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차량 소유자는 한국문화공사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사고 후 운전자가 도망간 것은 사실”이라며 “(이창명이 현재 잠적 중이기 때문에) 사고를 낸 게 이창명인지 확실히 확인됐다곤 볼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한국문화공사라는 공기업은 존재하지 않으며, 흔한 홈페이지 하나 인터넷에서 검색도 되지 않아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만일 사기업이라면 공사(公社)가 아닌 공사(工社)일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쯤 포르쉐 차량을 몰고 가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 인근 신호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포르셰 차량 범퍼와 엔진룸 부근이 크게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후 이씨는 지인에게 수습을 맡긴다는 연락을 한 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인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냈으니 수습해달라고 부탁하는 이씨의 전화를 받은 뒤 현장으로 갔다”고 진술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씨는 현재 휴대폰도 꺼놓은 상태이다. 이씨가 사고 직전 한 방송국 관계자와 술자리를 한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닿는 대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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