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1일 목요일

설현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AOA 설현이 패션매거진 마리끌레르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설현은 평소 발랄한 모습과는 다른 몽환적이고 시크한 모습을 선보였다.




삼성서울병원 연구진 ‘악성 림프종’ 생존율 예측 새모델 개발


김원석·김석진 교수 연구팀, 란셋온콜로지 학술지에 발표


국내 연구진이 악성 림프종 생존율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원석(사진 왼쪽)·김석진(오른쪽) 교수 연구팀은 최근 림프절 외 NK/T세포 림프종(Natural Killer/T cell lymphoma) 환자의 예후를 가늠할 수 있는 새로운 척도 ‘핑크(the Prognostic Index for Natural Killer cell lymphoma, PINK)’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Lancet Oncology, 2014 IF: 24.69)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존 척도는 과거 항암화학요법이 별다른 치료효과를 거두지 못할 때를 기준으로 만든 것이어서 최근 현실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생존율 및 병의 진행 예측 정도에 따라 환자 치료계획도 달라지는데, 지금은 새로운 치료법이 등장하면서 생존율을 끌어올리고 병의 진행속도를 더디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연구팀은 지난 1997년부터 2013년 사이 전 세계 11개국 38개 병원에서 림프절 외 NK/T세포 림프종을 치료받은 환자 527명을 분석한 결과 생존율에 영향을 준 요소들을 특정 지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76.1개월로 환자 중 36%(187명)는 병의 진행이 멈추지 않거나 재발했으며, 42%(220명)는 결국 숨을 거뒀다. 이들 환자의 생존율은 우선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됐는지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암의 진행 상태를 기준으로 3~4기에 해당하는 환자는 1~2기에 비해 사망 위험이 2.56배 더 높았다. 나이 역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 중 하나였다. 60세를 초과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2.16배나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기존 척도에서는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예후인자 3개도 확인됐다. 향후 환자 치료에 있어 상당 부분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비강, 비인두, 부비동 등 코 주변부에 주로 발생하는 NK/T세포 림프종의 특성과 달리 다른 부위에서 발병할 경우 사망 위험이 1.93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림프절 원격전이가 동반되는 경우에도 상대적 위험도가 1.69배 늘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발병의 중요한 원인인자이면서도 주요 예후 예측 모델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바이러스)의 혈액 내 검출 여부가 포함된 점이 특이점이며 진단 시 혈액 내 검출 유무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가 확인됐다.

EB바이러스를 보유한 환자 328명을 따로 추려 핑크-E(PINK-E) 모델을 만든 뒤 생존율을 측정한 결과, 바이러스가 있으면 사망위험이 1.67배 더 높았다. 또한 핑크모델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요소로 인하여 사망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위험요소에 얼마나 노출됐는지에 따라 환자를 저위험군, 중위험군, 고위험군 등 3가지 유형으로 새롭게 제시했다.

3년 생존을 기준으로 핑크 모델에서는 위험요소가 하나도 없는 저위험군의 생존율이 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위험요소 1개를 가진 중위험군이 62%로 뒤를 이었다. 2개 이상 해당되는 고위험군은 25%에 불과해 큰 차이를 보였다. 핑크-E 모델에서도 위험요소가 많을수록 생존율이 낮아졌다. 

이번 성과에 대해 김원석 교수는 “환자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소를 확인함에 따라 이를 고려하여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며 “추가 연구를 통해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문화공사?…이창명 포르쉐 소유주, 인터넷서 검색도 안돼


개그맨 겸 MC 이창명(47·사진)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것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이씨가 몰던 포르쉐 차량의 소유자가 ‘한국문화공사’로 돼 있는 걸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영등포경찰서는 “차량 소유자는 한국문화공사로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 사고 후 운전자가 도망간 것은 사실”이라며 “(이창명이 현재 잠적 중이기 때문에) 사고를 낸 게 이창명인지 확실히 확인됐다곤 볼 수 없다”라고 전했다.

한국문화공사라는 공기업은 존재하지 않으며, 흔한 홈페이지 하나 인터넷에서 검색도 되지 않아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만일 사기업이라면 공사(公社)가 아닌 공사(工社)일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11시30분쯤 포르쉐 차량을 몰고 가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의 한 횡단보도 인근 신호등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포르셰 차량 범퍼와 엔진룸 부근이 크게 파손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후 이씨는 지인에게 수습을 맡긴다는 연락을 한 후 현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인은 경찰 조사에서 “사고를 냈으니 수습해달라고 부탁하는 이씨의 전화를 받은 뒤 현장으로 갔다”고 진술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이씨는 현재 휴대폰도 꺼놓은 상태이다. 이씨가 사고 직전 한 방송국 관계자와 술자리를 한 정황도 포착됐다.

경찰 관계자는 “연락이 닿는 대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대구서 중국인 의료관광객 무더기 잠적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대구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 8명이 무더기로 잠적해 관계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관계당국은 이들이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한 무단이탈에 무게를 두고 신병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일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대구를 찾은 중국인 의료관광객 8명의 행적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일 의료관광비자(C-3-3, G-1-10)를 받고 중국에서 대구에 들어온 이들 8명은 지역 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등 의료관광을 한 뒤 이날 오후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다.


이 과정에서 여행사측은 8명이 갑자기 사라져 연락이 되지 않자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이 사실을 알렸다.

잠적한 의료관광객 8명은 중국 현지 불법 브로커인 B씨(50대 추정)의 알선으로 대구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옌타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B씨는 한국에 들어와 국정원 직원을 사칭하면서 대구지역 여행사들과 중국 의료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한 관계자는 "여러 정황에 비춰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한 대구방문으로 보인다"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수색을 확대하고 알선책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겠다"고 밝혔다.

"캐스팅→보이콧→하차"..이수-EMK, 보름간의 기록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의 뮤지컬 데뷔가 결국 무산됐다. 캐스팅 발표 후 약 15일 만의 결과다.

뮤지컬 ‘모차르트!’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1일 “2016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된 이수의 하차를 어렵게 결정하게 됐다. 당사는 캐스팅 발표 이후 반대 여론이 형성되고 원작사도 이에 우려를 표하는 등 캐스팅 논란이 확산돼 이수의 소속사와 지속적인 논의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수의 출연 소식은 지난 5일 처음 알려졌다. 오디션 당시 이수의 열정과 재능에 감명을 받아 캐스팅을 결정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수는 “평소 뮤지컬에 관심과 경외심을 갖고 있었다. 함께 하는 많은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수
이수
그러나 뮤지컬 팬들은 즉각 반발했다. 지난 2009년 이수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적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연극, 뮤지컬 갤러리를 중심으로 이수의 하차 운동이 시작됐다. 팬들은 EMK를 비롯해 ‘모차르트!’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오스트리아 빈 극장협회(VBW), 모차르트 재단 등 해외 유관 기관과 공연이 개최되는 세종문화회관, 서울시, 아동인권보호센터 등에도 민원을 접수했다. 온라인상에는 하차 서명 운동 페이지가 생성됐고, 하차 광고 운동을 진행하기 위한 모금도 시작됐다. 지난 20일에는 한 누리꾼이 1,000만 원이라는 거금을 내놓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작사 EMK는 가장 큰 질타의 대상이었다. 실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차르트’ 예매 취소 인증글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나아가 최근 EMK에서 올린 뮤지컬 ‘마타하리’ 예매 취소로도 이어졌다. 심지어 이수의 하차가 결정된 이후에도 EMK 작품을 보이콧하겠다는 팬들이 다수 눈에 띄는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젠 용서를 해줄 때도 되지 않았냐는 옹호의 시선이 만만치 않다. 아울러 이수 하차 운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루머가 생성·유포됐다는 점과 손가락 욕설 모양으로 좌석을 선점했던 일부 팬들의 행동도 질타의 대상이 됐다.

EMK는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수에게 이번 ‘모차르트!’가 새로운 인연과 기회의 의미가 되길 바랐던 만큼, 이번 하차 결정이 제작사로서도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수는 하차했고, EMK는 외면 받았다. 이번 사건이 양 측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까.